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과 함께 오죽헌을 방문해 율곡 이이‧신사임당 영정에 참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속초 대포항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강원도의 토지 이용과 관련한 중층 규제 철폐를 강조하며 강원도를 '경제 특별 자치도'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강원도의 대부분 지역은 군사·환경·산림 등 중층 규제가 돼 있어 외부투자가 어렵게 만들어놨다. 규제받는 쪽에서 보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며 "강원도는 현 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닌 '경제 특별자치도'로 바꿔야 한다.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