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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강원도서 "중층규제 없애 경제특별자치도로 지정할 것"

2021-12-11 14:37:4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이 11일 강릉시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 선생 영정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이 11일 강릉시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 선생 영정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강원도 1박 2일 일정의 이틀차인 11일에도 민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외가라는 연고와 검사 시절 강릉지청에서 근무한 이력 등을 내세우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과 함께 오죽헌을 방문해 율곡 이이‧신사임당 영정에 참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속초 대포항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강원도의 토지 이용과 관련한 중층 규제 철폐를 강조하며 강원도를 '경제 특별 자치도'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강원도의 대부분 지역은 군사·환경·산림 등 중층 규제가 돼 있어 외부투자가 어렵게 만들어놨다. 규제받는 쪽에서 보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며 "강원도는 현 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닌 '경제 특별자치도'로 바꿔야 한다.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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