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하반기 부천 원종동, 오정동 및 인천 효성동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달성한 성과다.
중흥건설그룹이 시공사로 선정된 ‘월계동 재건축사업’은 향후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고,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총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게다가 중흥건설그룹은 향후 이곳과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사업(198가구)까지 수주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를 모두 합하면 합산하면 약 400가구 규모에, 도급액은 총 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송종만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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