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 후보는 "개인의 자유와 의가 미래를 여는 열쇠이고 집단적 사고와 획일적 강요는 미래를 닫는 자물쇠"라며 "우리는 지금 거대하고 빠른 변화에 직면했다. 그 변화의 불확실성 속에는 우리가 다시 도약할 기회가 숨어있기에 변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까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중심 나라였지만, 이제부터 '국민'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며 "경제가 추락하고 공정과 상식, 양심이 사라진 땅에는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만 독버섯처럼 자라나게 돼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윤후보는 "일자리는 정부 존재 이유의 시작이자 종착점이다. 일자리를 국정 운영의 중심에 놓고, 혁신이 투자의 증가로 연결되고 투자의 증가가 일자리로 연결돼 함께 돌아가는 바퀴를 만들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깔고 뒤처진 분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후보는 이날 ▲ 공정과 신뢰의 사회적 자본 확충 ▲ 민간 주도 혁신 ▲ 괜찮은 일자리 창출 ▲ 글로벌 가치에 기여하는 세계시민국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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