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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

2021-11-10 11:36:53

토보스 김소연 대표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홍보 보드판을 들고 있다.(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토보스 김소연 대표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홍보 보드판을 들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9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공사가 종료된 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지난 5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8기로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잉여 폐기자재 처리비용 및 보관 공간의 확보가 용이해지고, 자원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보스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 구매한 건자재를 재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판매 수익은 롯데건설과 토보스가 배분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의 촉진과 폐기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ESG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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