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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 협력 ‘청년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속도... 김부겸 총리 4대 총수 만남

2021-10-21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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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정부가 4대 그룹 등 민간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한다.

김 총리가 취임 이후 주력하고 있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데 이어 그룹 총수와의 두 번째 만남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진다.

LG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배터리, 전장 등 미래 성장성이 있는 분야의 일자리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그룹 전반에 디지털전환(DX)을 주문하면서 관련 인재 육성과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총리는 앞서 KT에 이어 삼성과 두 번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시 협약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삼성은 이 자리에서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4대 그룹을 포함해 5∼6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는 오는 25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 사업을 논의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남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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