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경선에 참여하는 선거인단 숫자가 최종 216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마감된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모집 결과 집계된 총 선거인단 누계는 216만5천여명이다.
이는 기존 권리당원·대의원에 더해 앞선 1·2차 모집 때까지 등록된 약 186만명 대비 30만명 정도 더 늘어난 숫자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선거인단 214만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기대했던 230만명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할때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민주당 측은 평가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촛불 혁명속에 들어선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정권 지지세가 단단하게 자리잡은 데다 야권이 내부 논란 등으로 부침을 겪고 있어 범 여권 후보의 정권 재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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