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 진행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총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하는 등 롯데건설 신입사원 채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인 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구체적으로 △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ZONE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KY31을 구현한 설명회 ZONE △실제 건설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ZONE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한 퀴즈 ZONE 등을 마련했다.
한편 채용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번 채용설명회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4.7점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답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는 참여자 입장에서는 특정 시간·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롭고, 주최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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