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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식 축사... 경축식 주제 '길이 보전하세'

2021-08-15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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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임기 마지막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이제 선진국이 된 우리는 다시 꿈꾼다. 평화롭고 품격 있는 선진국이 되고 싶은 꿈, 국제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는 나라가 되고자 하는 꿈"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 중 최초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열어왔다. 식민지와 제3세계 국가에서 시작해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우리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날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꿈을 꿀 차례다. 그 꿈을 향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올해 경축식 주제를 '길이 보전하세'로 정했다. 일제강점기 상황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보전하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통해 선도국가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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