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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신규 확진 2200명 돌파... 전문가 “정점 아냐”

2021-08-11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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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200명을 넘어섰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00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수치가 정점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델타형 변이가 우세한 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데다 휴가철, 개학, 백신 공급 차질 등 확산 요인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두 가지가 제대로 돼야 방역과 경제·일상 모두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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