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금 전달은 라온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라온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재활치료 또는 의료소모품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의료비, 수술비, 생계비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장애 악화 및 장애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라온건설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 아동은 선천적으로 항문이 없는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환아다. 출생 직후 인공항문 수술을 진행했고, 이번 지원금을 통해 장루복원 및 항문재건수술을 받게 된다. 현재 환아의 형제들도 장애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수술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게 보탬이 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 가족의 재활과 치료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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