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 Limited)이 실시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국제표준 ISO 31000:2018에 대한 검증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증심사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뛰어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플랜트 EPC업은 플랜트의 복잡한 프로세스와 가변적인 수행환경 등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당사는 전담조직의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의 입찰-수행-종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있는데 이번 검증심사를 통해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운영 기준과 연계된 리스크 관리 체계,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 역량향상과 문화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기준 미달 항목에 대해 받게 되는 중부적합 사항은 물론 그보다 경미한 단계인 경부적합 사항 지적도 없어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게 삼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일메이저들과 국영석유회사들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ESG의 거버넌스(Governance) 평가에 있어서도 경영진의 리스크 관리 의지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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