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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하철역사 ‘불법촬영’ 근절 안심거울 설치

2021-07-20 14:23:30

강남구, 지하철역사 ‘불법촬영’ 근절 안심거울 설치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강남구는 불법촬영을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사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경찰서, 서울교통공사, 구민참여단과 함께 진행된 이 사업은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구내 지하철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대상범죄를 예방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여성1인 가구 밀집지 인근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3개 지하철역사의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등 7곳에 설치했다.

이 외에도 구는 방범에 취약한 여성가구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홈 방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 내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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