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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예방 안전활동, 나는 지역안전 전담경찰관이다"

2021-07-13 15:16:14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경위 권재득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경위 권재득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21년 7월 자치경찰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 욕구가 커지며,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이 강조된다.

경찰의 활동이 “예방적 안전활동”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위험요소”를 발굴에 그치지 않고, 범죄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과 협업으로 환경개선을 통한 문제해결, 사회적약자 보호부터 인명구조, 범인검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공공안녕에 대한 위험의 해소를 위한 것이 2021년 경찰청 핵심과제다. 필자는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지역안전 전담경찰관이다.
지역안전 전담경찰관으로서의 책임과 다양한 지역주민 접촉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목적, 책임과 목적 의식을 가지고, 시기별·테마별 대상요인을 사전 선정해 지역주민과 4S 테마 “만나고(See)!, 이야기하고(Say)!, 찾아보고(Seek)!, 공감하기(Sympathy)!를 통해 관내 문제점을 도출,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지역사회와 MOU 또는 협업으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지역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봄, 관내 전통시장 내 여성 운영가게에서 8회 절도피해 신고를 접수하여 피해자를 만나고(See), 피해사실을 청취(Say), 시장번영회장을 만나고 CCTV 영상 확보를 통하여 절도범인의 인상착의 및 행동패턴을 파악(Seek) 후 야간 잠복으로 검거까지 시민과 경찰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최대의 결과(Sympathy)를 도출한 사례가 있었다.

아직까지는 지역안전 전담경찰관으로서 명확한 역할의 범위, 예산 등이 부족하고, 경찰관을 꺼려하는 풍토로 지역사회에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움이 있음에도 학교, 병원, 장애인시설, 영세상인 등 대상요인을 만나며 문제를 살피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경위 권재득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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