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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일대 배경 영화 '발신제한' …숨막히는 '카체이싱' 백미

2021-06-29 07:59:46

영화 발신제한 한 씬.(제공=부산 해운대구)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발신제한 한 씬.(제공=부산 해운대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해운대 일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주연 조우진 이재인 진경 지창욱)’이 6월 23일 개봉해 관심을 끈다.

100% 부산로케이션 작품으로 출근길에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의문의 발신제한 전화를 받은 한 평범한 가장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해운대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이 영화의 주무대로, 구남로에서 시작해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을 거쳐 호안도로까지 이어지는 차량 추격씬은 이 작품의 백미다.

지난해 2월 촬영 당시 해운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촬영 여부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운대구청과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사 간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김창주 감독의 데뷔작‘발신제한’은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고, 6월 2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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