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에 짓는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총 9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142㎡의 중·대형 위주의 평면 구성이 특징이며, 117~142㎡의 경우에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면적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7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옆 이미 완성된 신대부적지구(32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 경산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산 아이파크에서 반경 6km에는 경산 최대 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배후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경산 아이파크에서 경산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이동시 약 15분 소요된다.
여기에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2023년 예정), 탄소융복합산업 클리스터(MOU체결) 등 4가지 핵심 미래비전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분양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경산 아이파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해 예약 접수를 한 후 방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마련돼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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