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약 100명의 임직원 가정으로 배송된 팝업북 제작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가족에게는 의미와 재미를 선사했을 뿐 아니라 복지기관의 방역까지 챙길 수 있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서울지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봉사자들의 대면참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기업들이 이처럼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화건설은 점자책 만들기,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향후 대면 봉사활동이 가능해지면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기존 대면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는 만큼 방역지침 준수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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