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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 사드기지 장비·자재 차량 40대 동원 진입.. 주민 3명 부상

2021-04-28 10:38:58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자재 반입을 완료했다.

주민 3명이 해산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마찰은 계속됐다.

국방부는 전날 "성주기지 한미 장병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 및 물자 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수송을 위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오늘 발전기와 공사 재재 등 반입은 사드 성능 개량과 정식 배치를 위한 수순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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