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획재정부 15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취약아동 보호 사업에 대한 효과적 재정지원'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복지부는 학대 아동을 조기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조직·교육 인프라 보강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상반기 중 기정 예산 전용을 통해 3대 예산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아동학대 조기·신고 포착을 위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인력을 충원해 전담팀을 만들고 24시간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팀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발견하는 것부터 보호를 마칠 때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아동보호 전담요원을 60% 늘려 524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아동권리보장원 내 학대 대응 인력 교육 전담부서를 설치해 전담 공무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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