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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충남 아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추진

2020-11-25 09:59:07

(왼쪽부터)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건설이 충남 아산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아산시, 완성개발과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완성개발은 건설투자자로(CI) 참여해 책임준공을 맡으며,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K건설에 따르면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지방도 623번과 선장~염치간 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당진천안고속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도 2025년에 개통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약 1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SK건설이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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