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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분류심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감수성 훈련 교육

2020-11-10 17:42:43

감수성 교육모습과 위탁생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이미지 확대보기
감수성 교육모습과 위탁생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고영종)은 11월 10일 위탁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감수성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된 교육은 부처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위탁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창작에 참여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오는 예술적 순기능의 경험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최현 전문 강사는 “교육 가운데 위탁생들은 단순히 예술적 기술 향상을 위한 주입식 교육의 수동적 대상이 되는 것을 넘어 회화, 일러스트, 공예 등의 다양한 예술적 작업의 직접적 주체가 되고, 스스로에게서 예술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고양감을 경험하게 된다”며 감수성 훈련 교육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소했던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의 과정을 통해 밖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이런 예술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들을 경험하며 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고영종 원장은 “소년에게 예술적 경험은 심성 순화에 큰 도움이 되며, 나아가 비행 하위문화의 절연을 도울 큰 자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소외된 소년들의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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