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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수주…첫 ‘1조 클럽’ 가입

2020-11-02 12:22:11

대전 옥계2구역 조감도.(사진=대림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옥계2구역 조감도.(사진=대림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림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1조74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옥계2구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에 위치하며,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21개동 총 14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인천 송월 재개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특히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중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수도권과 지방 중대형 사업지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해 정비사업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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