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370명 중 참석자 3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311명(89.1%)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381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52길 51 일대 대지면적 7만4997㎡에 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8개동, 총 1386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동쪽 관문에 위치한 대단지 효목1동6구역에 커튼월룩 등 외관에 차별화를 둔 혁신설계를 적용했으며,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및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의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조합원분들께서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롯데건설을 신뢰하고 선택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대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1691억원)을 포함해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 갈현1구역 재개발(9255억원), 대구앞산점보 재개발(1971억원),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2016억원), 대구 명륜 재개발(1813억원),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2947억원) 등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2조6325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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