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은 "성평등을 위한 법제도를 만들고 모범을 보여야 할 부산시가, 그것도 부산시장이 성폭력의 가해자로 대중 앞에 나섰다. 참담하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지 한참이 지났는데, 그동안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회피하려는 듯한 성폭력 가해자들이 전형적인 모습에 더욱 참담하다"고 했다.
또 "참회가 아니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 단지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며, 개인 간의 문제로 치환하려는 시도도 용납해서는 된다. 시대에 뒤떨어진 공직사회의 부당한 위력과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인 분위기가 공범이다. 따라서 사퇴해야 할 것은 오거돈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위계와 불평등 문화를 퇴출시켜야 한다. 그리고 참회가 아니라 처벌이 필요하듯이 반성을 넘어서 고통스러울 만큼의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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