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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이후 한-중 출입국자 대폭 감소

중국인 입국, 사드 때 보다 적어

2020-02-12 19:47:53

(자료제공=법무부)
(자료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월 11일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으로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악화(2017.3.15.중국인단체관광 중단)된 이후 가장 적은 입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7년 4월 3일 5354명 보다 약 39%나 더 적은 수치다.
지난 2월 1일 ~ 2월 11일 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는 6만5328명으로 전년 동기 17만363명보다 62% 감소했다.

한편 2월 11일 중국행 국민 출국자는 1천명 미만(911명)으로 이는 2006년 7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2월 1 ~ 2월 11일 기간 동안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는 2만7050명으로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은 출국자를 기록한 2017년 20만382명 보다 87%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1% 떨어졌다.

법무부는 이러한 중국인 입국자 대폭 감소는 우리 정부의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함과 동시에 동 조치가 널리 알려지고,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자제조치와 일부 지역 봉쇄조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국민의 중국행 감소 역시 외교부의 중국 여행 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파악).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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