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 전 대표는 1월 1일 아침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탁 도사>에 출연해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전략 무기는 인공위성이나 ICBM일 수 있다”면서 “둘 중 하나 또는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며 “북한은 자신들은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했는데 미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축소, 유예한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선거법 협상을 하면서 손학규, 심상정, 정동영, 박지원 의원에는 민주당 후보가 불출마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질문에 “21세기 대한민국 정치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 날 수 있느냐”며 “구상유취(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함을 일컬음)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그리고 심재철 원내대표 당선 직후에도 대화를 하자는 주장을 했지만 모두 의원총회에서 부결이 되는 등 패스트 트랙 안건 처리 및 연말 예산 정국에서 전략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후에 저는 황교안 대표의 강경 투쟁 노선 방침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21세기 정치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인 삭발, 단식. 의원직 사퇴를 이야기 했는데 지금 황 대표는 자신의 리더십 위기를 극복하려고 그 길로만 가지 않느냐”고 했다.
아울러 “황 대표가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만약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면 잘 하신 일이다. 측근이 아니라 본인의 입으로 직접 발표를 해야 한다”며 “황 대표가 보수 통합 등 큰 일을 하려면 본인이 당 대표도 국회의원도 대선 후보도 다 내려놓겠다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들의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는 질문에 “안철수 계가 보수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영입하려는 것은 황 대표로서 할 일을 했다고 본다”며 “그러나 아직은 안철수 전 대표가 관망 중이고 썩 좋은 반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낙연 총리가 종로 출마를 희망하는데 1월 16일까지 정세균 신임 총리가 인준 되어야 한다’는 질문에 “제가 이 총리가 종로에 오면 황교안 대표는 출마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 이 총리가 종로 출마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16일 공직사퇴 시한까지 한국당에서 총리 인준을 해 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 전에 총리직 사퇴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검찰의 조국 전 장관 기소에 대해 “뇌물 수수 등 11개 혐의로 기소를 했는데 검찰이 갖다 부칠 수 있는 죄는 다 적용한 것 같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몰라도 청와대는 검찰 및 사법부의 문제에 대해서 일일이 대응하고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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