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 전 대표는 12월19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출연해서 “선거법 협상이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고 그렇게 되면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들도 어려워진다”며 “그래서 제가 개혁은 쉬운 것부터 즉 검경수사권조정, 공수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어려운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선거법도 4+1 협의체에서 어떤 식으로든 단일안은 도출될 것”이라며 “2주 내로 합의할 시간이 있고, 또 여권 고위 관계자에게 합의할 수 있는 묘수를 전했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집회에 대해서 “황교안 대표가 공안검사, 대검 공안부장일 때도 이런 불법 폭력 집회를 용인했는지 의문”이라며 “법무부장관, 총리, 대통령 권한 대행 당시 수없이 법과 원칙을 이야기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특히 법과 원칙을 지키고 위법에 대해서는 강한 처벌을 주장하는 보수를 부정하는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 대표가 광화문, 청와대 앞에서 삭발 단식 농성을 할 때 제가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국회 본회의장 창밖 로텐더 홀까지만 들어왔다”며 “거기까지 들어오면서 수천 명의 태극기 부대들과 함께 들어 왔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황 대표의 행동에 대해 국민들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과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황 대표가 회의석상에서 조는 의원에게 면박을 주는 등 군기를 잡고 있지만 정작 어제 본인도 졸지 않았느냐”고 면박을 줬다.
박 전 대표는 정세균 전 의장 총리 지명에 대해서 “정 지명자의 소통 능력과 인품 등은 야당도 인정하고 있지만 국회의장이 총리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한국당은 물론 우리 대안신당 내부에서도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며 “청와대가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고 정 지명자도 국회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명하는 것이 소통과 협치”라고 말했다.
또 이낙연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본인과 당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종로에 출마하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선대위원장도 맡아 주기를 바랄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황교안 대표와 종로 빅 매치도 예상하는데 정치는 국민이 보시기에 재미있게 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빅 매치가 성사되면 좋겠지만 황 대표는 출마하지 않고 비례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에 제 고향 목포 신안 후배 ‘바둑 9단’ 이세돌 기사가 어제 AI ‘한돌’과 대결에서 승리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도 마지막 은퇴 대국이 고향에서 열리는데 ‘정치 9단’ 박지원이 ‘바둑 9단’을 현장에서 격려하고, 목포의 자랑 해상 케이블카도 함께 타는 빅 매치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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