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감정원은 인천시로부터 지난해 8월 빈집정비 업무 위탁을 받아 전국 최초로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정비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빈집활용 플랫폼’ 시범사업을 인천의 빈집 약 5000호를 대상으로 선도적으로 추진, 빈집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연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 최초 빈집정비지원기구로서 지난해 말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빈집활용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 협약’을 맺어 1억50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빈집관리를 위한 사회적 경제주체의 육성 및 발굴 중이다. LH와는 토지비축사업과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빈집활용플랫폼 사업은 도시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다”며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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