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들어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린 함연지가 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일명 인터넷상에서 착한기업이라 칭송이 자자한 한 식품관련회사 회장의 딸이 함연지였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문제적남자'서 함연지가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전현무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냐"고 물었다. 함연지는 "엄청 열심히 노력했다. 중학교 때 토하면서 공부했다. 입학시험 보러 가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떨렸다. 엄마가 학교까지 차를 태워줬는데 대교에 올라갔을 때 구토가 나왔다. 대교라 멈출 수가 없어 창문을 열고 토하고 닫고 소화제를 마시며 시험을 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너무 잘하고 싶어 긴장됐다"며 "그 시험을 가장 잘 봤다. 그때 전교 1등으로 입학했다. 전체 과목에서 1개 틀렸다. 뭐가 틀렸나 봤는데 문제지에서는 잘 풀어 놓고 마킹을 잘못했던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교과서를 외우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교과서에서 접속사, 부사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빈칸으로 만든 뒤 완전히 채울 수 있을 때까지 풀기 시작한다. 5~6번 하다 보면 다 채우게 된다. 그래서 교과서를 다 외워버렸다”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또 “한 과목당 문제집을 7권씩 풀었다" 고 덧붙였다.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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