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올해 제12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중원 최대의 무역박람회인 중국(허난)국제무역박람회가 지난 17일 정저우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어 20일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본 엑스포는 허난성인민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였고, 다수의 한국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중 F2B / B2B2C 유통플랫폼인 정저우 중한문(中韓門)이 서호무역, 주식회사 산돌, 끄레뷰 화장품, 대성Q&B, 도초농협, 명문무역, 다판다무역, 월드커머스, 뉴바이오(New Bio), 주식회사 HK그룹, 다시온라이프 등 20여개 기업의 참여 하에 전용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한국관을 운영한 중한문은 허난성 유명 주류제조기업인 소강룡(少康龍, 사오캉룽)홀딩스그룹과 소강룡주 중한문 공식 만찬주 지정, 소강룡주 한국 공식 유통 추진과 관련하여 전략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서 소강룡그룹의 왕쯔궈(王治國) 총경리는 “한중 일대일로 플랫폼을 지향하는 중한문그룹과 전략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소강(少康)은 중국 술문화의 시조이고, 소강룡술은 중국의 전통술 제조기법을 고집하는 우수한 상품이나 대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중한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유통채널을 만나 한국 소비자들이 하루빨리 소강룡술을 맛보게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중한문은 한중 기업 및 문화교류회를 개최하고, 상하이쉬따오(旭道)투자그룹 등 10여개 중국 유통 기업과 한국상품 공급, 유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상하이쒸따오투자그룹은 지난해 기준 1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유명 네트워크판매 유통기업이다.


본 협약을 통해 상하이쉬따오의 한국측 상품 연구개발, 소싱, 수입 및 공급 등 권한을 중한문이 보유하고 집행하게 되었다. 엑스포 기간 중한문은 또한 중국주택건설부 산하 중국건설보 등과 한국의 우수 신기술 중국 유통에 관하여 전략 MOU를 체결하였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