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외식 전문기업 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이 운영하는 마포갈매기가 올 하반기 총 5개의 해외 매장 오픈을 앞두며 해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디딤 따르면 마포갈매기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해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고 전했다. 마포갈매기는 현재 11월 오픈 예정인 인도네시아 3호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3개 매장, 홍콩에 1개 매장, 베트남에 1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3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매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11호점까지 계약을 마친 상태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갈매기는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 쇼핑과 음식의 천국 홍콩에 오는 12월 5호점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갈매기의 해외 진출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색을 잃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진 적절한 현지화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마포갈매기만의 특화된 불판으로 고기와 함께 별미 계란 크러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등도 현지인들에게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 관계자는 “마포갈매기 해외 매장 확대를 통해 한국식 고기 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고깃집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마포갈매기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 브랜드를 운영중인 외식기업으로 현재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등의 대형 직영 음식점과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등의 가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해 외식기업으로는 세 번째 상장기업이 됐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