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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들 설 연휴에도 출근…"탄핵 준비 철저"

2017-01-27 16:16:34

[로이슈 안형석 기자] 헌법재판소가 설 연휴에도 ‘풀가동’ 체제로 들어갔다.

헌재는 27일 “수석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과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이 오늘 오전 출근해 기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재판관들도 설 연휴를 반납, 자택에 머물며 사건 기록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 재판관들 설 연휴에도 출근…"탄핵 준비 철저"

이정미(55·16기) 재판관은 박한철(64·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31일 퇴임하면 내달 1일부터 임시로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정식 권한대행이 선출되기 전까지 탄핵심판 변론을 지휘한다.

강일원(58·14기) 재판관은 지난달 9일 헌재에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제출되자 곧바로 주심재판관으로 지명돼 탄핵심판을 이끈 바 있다.

이 재판관과 강 재판관은 헌재 구성원들에게 소장 공백으로 국가 중대사인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자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형석 기자 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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