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이 “왜 존경합니까?”라고 묻자, 우병우 전 수석은 “제가 (변호사 활동하다가 청와대) 민정비서관 들어와서 민정수석이 된 이후에 직접적으로 통화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항상 저한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식의 말씀을 하시고, 그 진정성을 제가 믿었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대답했다.
안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구체적으로 묻자, 우병우 전 수석은 “지금 방금 말씀드린 그런 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훌륭한 사람입니까?”라고 묻자, 우 전 수석은 “비서로서 제가 볼 때는 그랬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김기춘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묻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제가 비서실장으로 모셨던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 의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존경합니까?”라고 묻자, 우 전 수석은 “존경했다”고 대답했다.
이 청문회를 지켜 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우병우의 이 말만 기억에 남는다. ‘박근혜, 김기춘을 존경한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