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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영수 특검, 법조인생 명예 걸고 철저 수사 다짐했다”

2016-12-01 10:58:34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박영수 특검으로부터 ‘어떠한 경우에도 법조인생 마지막 명예를 걸고, 특검에 임명되면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는 다짐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당이 추천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특검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참 잘한 지적”이라며 “지적을 함으로써 박영수 특검에게, 국민과 국회에서 우려하는 내용의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영수 특검이 출범했다. 박영수 특검은 우리당 여러분들이 추천해서 제가 책임지고 추천을 했고, 대통령으로부터 특검으로 임명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위원장은 “물론 박영수 특검이 현 검찰 간부 여러 사람과 잘 아는 사이라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박영수 특검 추천 전에 제가 확인도 했다. 검찰이나 어떠한 직장도 우리 한국사회가 그리 크지 않은 사회고, 크지 않은 조직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선후배 사이로 얽히고설킨 인연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그러나 저는 박영수 특검으로부터 ‘어떠한 경우에도 법조인생 마지막 명예를 걸고, 특검에 임명되면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는 다짐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제가 박영수 특검 추천 이후 박영선 의원이 우려를 표명해서 그 내용도 이야기를 했다. 어제 국정조사에서 박영선 의원이 그러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참 잘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박영수 특검에게 국민과 국회에서 우려하는 내용의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특검에 임명됐다는 소식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국민의당이 추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한 박영수 특검. 박영수 중수부장 시절 (현 청와대 민정수석) 최재경 중수부 과장. 우병우 전 수석의 심복 국정원 최윤수 2차장을 양아들이라고 호칭할 정도의 매우 가까운 사이”라면서 “특검 수사 잘 될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저는 박영수 특검이 국민이, 국회가, 또 특별히 특검으로 추천한 국민의당, 그리고 추천한 박지원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혀줬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고려해서 철저히 수사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박영수 특검은 스스로 발표한대로 ‘엄정한 수사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는 말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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