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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 김수남 검찰총장 사퇴 뜻이면 탄핵 사유 추가”

2016-11-24 10:27:23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청와대가 사표를 제출한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 것이, 혹시 김수남 검찰총장이 나가야 한다는 뜻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 추가”라고 경고했다.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정권이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자서전과 위인전을 출판한 회사들이 절판을 하고 재고를 처분하고 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고, 김무성 전 대표는 대권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통령 탄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박 위원장은 “특히 어제는 김현웅 법무장관,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아직도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며 “행여 이러한 모습이 김수남 검찰총장이 나가야 한다는 청와대의 뜻이라면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또 하나 추가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경고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새누리당에도 어제 탄핵 발의에 찬성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핵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선(先) 총리 입장을 보류했고,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단장으로 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온 국민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했고, 실질적으로 대통령으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과 함께 국회 차원의 단일한 탄핵안을 발의하기 위해서 철저히 공조할 것”이라며 “아울러 탄핵안을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시켜서 헌재(헌법재판소)의 판결에 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탄핵 통과까지 여야 4당이 철저히 공조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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