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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변호사단체 “백만 촛불 조롱 김진태, 법사위 간사 사퇴”

2016-11-21 12:38:15

[로이슈 신종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라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가운데 친박 김진태 새누리당이 의원이 촛불민심 및 특검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촛불을 든 춘천시민들이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변호사들도 김진태 의원의 소속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부장검사 출신이다.

한국법조인협회는 20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춘천 지역사무실 앞에서 서울ㆍ강원 지역 변호사들,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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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법협
한국법조인협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로, 현재 변호사 251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 김정욱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백만 촛불을 조롱하는 김진태 의원의 법사위 여당 간사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욱 회장은 “현재 청와대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는 가운데,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여야합의 특검이 편파적이므로 반대한다’는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또 “나아가 사법개혁을 무너뜨리고, 이곳 춘천의 강원대 법전원(법학전문대학원)을 문 닫게 만들 ‘사법시험 존치’를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한법협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법협
김정욱 회장은 “이러한 김진태 의원의 정치적 언행은 백만 촛불 민심을 무시하는 것이며, 또한 검찰개혁과 법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무시하는 동시에, 이곳 강원 춘천의 강원대 법전원의 존폐가 문제되는 사안”이라며 “이에 이렇게 변호사 30여명이 긴급히 모여 김진태 의원의 법사위 사퇴 촉구를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시위를 계기로 김진태 의원도 백만 촛불 민심과 강원 춘천의 법전원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법사위 여당 간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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