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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법불아귀’ 김수남 검찰총장, 대통령 앞에서 좌불안석”

2016-11-18 11:26:23

[로이슈 신종철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법불아귀’ 강조한 김수남 검찰총장,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는 ‘좌불안석’이다”라고 혹평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닌 최순실의 공범”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변호사 출신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법불아귀(法不阿䝿). 법은 신분이 귀한 사람에게 아부를 하지 않는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라며 “하지만 국민이 바라보는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수사는 법불아귀가 아닌, 좌불안석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박근혜 대통령은 오히려 앞장서서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대통령의 변호인(유영하)은 거침없이 검찰수사를 농락하고 있다”며 “검찰이 가진 힘은 국민이 부여한 힘이다. 만약 대통령 앞에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검찰에게 주어진 과도한 권력은 이양되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검찰은 국민이 무서운가, 아니면 박근혜 대통령이 무서운가. 준엄한 민의의 파도가 검찰로 향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도 질타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던 반성의 담화도 또 거짓말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변론 준비는 핑계일 뿐이다. 박 대통령의 버티기는 최순실 공소내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꼼수다”라고 비판했다.

또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거짓말이고 꼼수였다. 상황모면과 국면전환에만 몰두하며, 자기 권력 지키기에만 급급한 대통령에게 더 이상 속을 국민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라”라고 촉구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에 대한 검찰 기소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검찰은 이르면 20일에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박근혜 게이트와 연루된 자들에 대한 기소를 예고했다. 이제 남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범 적시 여부다.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예의주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안종범과 최순실은 그동안 모든 사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하에 이행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검찰 수사과정에서 재벌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후 재단에 기금을 납입했음이 드러났다. 지시한 자도, 기금각출을 강제한 자도 모두 대통령이다”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닌 공범이다”라면서 “검찰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당장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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