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신종철 기자]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해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반드시 탄핵과 형사처벌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국민의당 당원 운동’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국“민들이 위임한 권력을 자신의 사유물인 것처럼 멋대로 휘둘렀다”며 “허접하고 막돼먹은 인간들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다시피 해서, 이 나라를 들어먹게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치적 책임, 역사적 책임을 단호하게 추궁해야 한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단해야 한다”며 “그의 죄상과 법적 책임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반드시 탄핵과 형사처벌을 가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박근혜 정부처럼 국민을 배반하는 권력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정의의 요청이요, 역사의 명령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과 범죄는 박근혜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박근혜 정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새누리당도 함께 국민의 단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어떤 집단입니까? 박근혜 정부를 만든 원죄에 그치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지난 4년 동안 사사건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집단의 악행을 감싸고 은폐했다. 그들과 함께 범죄수익을 나눠 가진 자들도 많다”며 “새누리당도 박근혜 정권의 일원이고 공범”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