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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위 활동 친구보다 적 많이 만들어 큰 손해…후회 없다”

2015-10-19 20:07:24

[로이슈=손동욱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9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활동으로 친구보다 적을 많이 만들고 큰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오늘 10월 19일자로 혁신위는 공식 해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혁신위는) 9월 23일 당무위 의결 이후 사실상 활동은 없었지만, 선출직공직자 평가세칙이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되지 않아 해산을 미뤄왔다”며 “여러 이유로 이 의결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평가위원장이 임명된 만큼 바톤을 넘기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혁신위 공식 해산을 설명했다.

조국 교수는 “언론, 현역 국회의원, 출마지망자 등은 주로 공천 규칙에 관심을 쏟았지만, 당 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11번의 혁신안이 모두 당헌당규로 확정됐다”고 혁신위원회의 성과를 거론했다.

조 교수는 “당헌당규가 바뀌었다고 자동적으로 의식과 문화가 바뀌거나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당헌당규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무력화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환기시키며 “그러나 이제 이 모든 것이 당인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국 교수는 “이번 (혁신위) 활동으로 칭찬보다는 비난을 많이 들을 것이고, 친구보다는 적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다. 당 바깥에서 당과 거리를 두고 ‘품위’ 있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큰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이번 (정당 혁신위) 경험으로 이 판에서 평생 분투하고 있는 직업정치인들에 대한 존중감이 더 높아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이제 저는 학교로 돌아가, 미뤄둔 연구서 집필과 번역서 발간 마무리에 집중한다”며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19일페이스북에올린글이미지 확대보기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19일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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