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장에 내정돼 공석인 자리에 이날 강형주 법원행정처 차장이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발령이 난데 따른 것이다.
▲임종헌법원행정처차장
임종헌(56) 법원행정처 차장은 1959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1982년)했다. 1984년 10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6기를 수료했다.
1987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형사지법 판사, 제주지법 판사, 서울민사지법 판사, 일본 동경대학 교육파견,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장ㆍ사법등기국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을 거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대법원은 임종헌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은 민사ㆍ형사ㆍ행정ㆍ도산 등 주요 분야의 법률실무와 이론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사법행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과 헌신적 자세를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의 해외연수 기간 중 도산법을 연구한 이래 도산법 분야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도산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고, 형사재판에서의 엄정한 양형 및 양형위원회 양형위원 활동 등을 통해 형사사법절차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에 기여했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부동산등기전자신청을 비롯한 등기전산화, 공탁금 관리제도개선, 새로운 가족관계등록제도의 시행 준비 등 등기호적국의 산적한 현안과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친화력으로 국회 등 대외기관 및 법원행정처 내 다른 실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법정책연구원 설립, 법관 임용자격에 관한 법원조직법 부칙 개정, 법원공무원 증원 및 직종 개편, 사법정책자문위원회 운영, 각급법원 판사정원법 개정, 사실심 충실화 방안 마련 등 각종 현안과 업무를 훌륭하게 추진했다고 대법원은 평가했다.
대법원은 “임종헌 차장은 업무에 있어서 철저하면서도 자신을 희생해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법원 내외부에서 두루 신망이 두텁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부장으로 근무할 때에는 단독판사 이하의 형사부 판사들에게 가장 존경받고 인기 있는 부장판사로 꼽히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