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즈버그 대법관은 1993년 임명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법관이자 현직 최고령 대법관으로 평생 동안 소수자 및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경주해 왔고, 미국 사회와 전 세계 법조인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다.
대법원은 “이번 방문은 1987년 8월 산드라 오코너 전 대법관이 방한해 한국 대법원을 방문한 이후, 무려 28년 만에 이루어진 미연방대법원 대법관의 방한”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대법원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위상 및 중요성에 걸맞은 최고위급 사법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8월 4일 대법원을 방문해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5일에는 대법원 대강당에서 법관, 변호사, 사법연수원생 등 법조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양국의 상고심 운영현황, 소수자 보호와 인권 등을 주제로 김소영 대법관과 대담형식으로 강연회를 진행하는 등 일정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