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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장관 “검찰 불미스런 사태, 유감스럽고 국민께 송구”

“국정원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에 임해 정확한 진실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13-10-24 19:59:3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24일 국정원 정치관여 및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다 직무배제명령으로 물러난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폭로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셀프감찰’ 등 일련의 검찰 사태와 관련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교안 장관은 이날 입장발표문을 통해 “지금 검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장관은 “검찰은 정치와 무관하게 중립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일련의 사태는 현재 수사와 재판 중에 있는 사안에 대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정치권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에 임하여 정확한 진실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 장관은 “그리고, 검찰총장의 공백 상태에서 이런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검찰의 어려움을 극복할 훌륭한 분들을 추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그 중 한 분을 신속히 검찰총장으로 제청해서 하루 빨리 검찰 공백을 메우고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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