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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참여연대 인연 다른 정당 김기식-박원석-송호창 당부

“죽기 살기로 싸우든 지지고 볶던 간에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켜주시라”

2013-03-05 21:27:5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5일 참여연대에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었으나 현재는 각기 다른 정당에서 활동하는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 박원석 진보정의당 의원, 송호창 무소속 의원(안철수 캠프) 등 3명에게 당부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등 간부 직책을 10년 정도 맡았다. 당시 인연을 맺은 사람 셋이 국회의원이 되었다. 김기식(민주통합당), 박원석(진보정의당), 송호창(무소속, 안철수 캠프). 세 사람 기질과 성향이 다르므로 그 길을 택했다. 그러나 내가 모두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각자 성향이 달라 다른 정당에서 활동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 사람은) 시민운동을 하며 정치권과 부딪힐 때와 달리, 정치권에 들어간 후에는 서로 부딪히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 하기 전에 정당활동의 필연적 결과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제가) 연배가 조금 위라는 이유만으로 세 분 ‘헌법기관’께 말하자면, 죽기 살기로 싸우건 서로 지지던 볶던 간에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켜주시라. 그리고 어떤 경우도 ‘연대’는 포기하지 마시라”라며 “그리고 언젠가는 참여연대에서 같이 일하였듯이, 한 틀에서 일하면 좋겠다. 소비자에게 동시에 다양한 만족을 주는 ‘짬자면’처럼...”이라고 당부했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조국(48) 교수는 2000년~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소장, 부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김기식(47) 민주당 의원은 참여연대에서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4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박원석(43) 진보정의당 의원은 참여연대에서 오랜 동안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작년 4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송호창(46) 의원은 작년 4월 총선에서 경기도 과천-의왕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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