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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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선택 키워드 ‘직주근접’…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눈길’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직주근접’이 주거선택시 인기 키워드가 되면서 일자리가 몰려 있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 조사’ 결과에서 이사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주근접이 29.7%를 차지하며 ‘시설이나 설비 상향’(48.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을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가족 또는 개인만의 시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주거단지의 경우 대부분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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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내달 공급 등
포스코건설이 내달 대구 중구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서 첫 주상복합아파트로 들어서는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단지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에 공급한다. ◆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92세대‘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시 중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39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84㎡A 262세대 ▲84㎡B 130세대 등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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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美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동맹 강화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Commercial Collaboration Agreement)을 포함한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포함된 국내 독점 공급권 연장 및 합작투자계약(JVA) 개정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월 블룸에너지와 SOFC 국산화를 위해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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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단신] 삼성엔지니어링, 1700억원 규모 타이어공장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체코에서 타이어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와 약 1700억원 규모의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6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달, 공사를 수행하며,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전사적 기술혁신 성과도 적극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발주처와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실히 다지고,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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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3,500여세대 공급 나선다
혁신도시 시즌2를 앞둔 내포신도시에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일대에 들어선 내포신도시는 2017년, 단 174세대가 분양한 이후 2년 동안 공급이 끊겼었다. 이후 지난해 2개 단지 1,685세대가 분양한데 이어 올해는 6개 단지 6130세대(기분양+분양계획)로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포신도시에 공급증가는 혁신도시 지정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이 확정됐다. 이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유치 기업의 공장 건립·가동과 신규 기업 유치 탄력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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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HDC현대산업개발, ‘포항 아이파크’ 공급 등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고, 제일건설㈜은 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0블록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 포항 아이파크, 총 1144가구 공급…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 등으로 대부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위주로 구성됐다.특히 알찬 상품 구성은 물론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비규제 프리미엄,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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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고양 화정 루미니’-‘더샵 도안트위넌스’ 단기간 계약 완료
최근 롯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짓는 오피스텔 ‘고양 화정 루미니’와 포스코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 내에서 선보인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단기간에 계약을 모두 마치는 등 분양흥행 소식을 전했다. ◆ 고양 화정 루미니, 총 242실 3일 만에 계약 마쳐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 및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가 3일 만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고양 화정 루미니’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로, 앞서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고양 화정 루미니’의 단기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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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주공5단지에 강남을 뛰어넘는 ‘파격 조건’ 제시
GS건설이 올 하반기 경기지역 최대 수주처인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에 파격적인 사업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 시공자가 공사비만 받고 시공하는 도급제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무상제공 평수를 확정하는 지분제 방식을 접목해 제안했다. 일례로 38평형 소유 조합원이 40평형을 입주할 때 분담금을 내지 않고, 45평형 조합원이 46평형을 선택하면 환급금을 받는 구조인 것이다.향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일반분양 수익금이 줄어 조합원들이 내야할 분담금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이와 같은 제안을 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아파트 마감수준을 제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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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신] 호반건설,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11월 초 공급
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7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가칭)를 11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의 총 526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56가구 ▲84㎡B 90가구 ▲84C㎡ 80가구 등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월 예정이다.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속하며, 향후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부산 첫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로, ‘호반써밋’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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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산강 조망권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투시도 공개
GS건설이 전남 나주에 처음으로 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의 투시도를 공개했다. GS건설은 11월 분양 예정인 전남 나주시 일대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미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투시도를 22일 선보였다. 영산강과 인접해 있고 단지 앞 조망권이 크게 방해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영산강 직접 조망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리버 뷰’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나주의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고, 주변의 대규모 개발도 예고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며 “나주 최고층 높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첫 자이(Xi)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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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11월 공급 등
오는 11월 GS건설은 전남 나주에서 영산강을 품고 있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평택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수요가 기대되는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영산강 조망 가능한 총 1554가구 조성‘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말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영산강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자락이,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동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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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서희건설’에 휘둘리는 ‘현대건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계약 해지된 기존 시공자와 조합 집행부 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실적 쌓기’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현대건설의 무리한 수주행태로 이주까지 마친 이곳 조합원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1월 기존 시공자인 서희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후 5월에 대우사업단(대우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을 새 시공자로 맞이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공권을 잃은 서희건설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마저도 지난 7월 1심에서 조합의 승소로 논란은 일단락된 상태다.그 무렵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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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공사비 되레 인상…시공자 교체 왜 했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이 기존 시공자인 대우건설의 시공권을 박탈했다가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빚는 등 파국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최근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는데, 설계변경을 통한 연면적을 크게 줄였고, 공사비는 과거 대우건설이 증액을 요구했던 금액보다 더 비싸다. 심지어 이번 항소심 승소로 시공자로서의 지위를 되찾게 된 대우건설이 공사중지 가처분까지 신청하면서 조합은 수백억원대의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이럴 거면 왜 무리하게 시공자를 교체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 공사비는 오히려 비싸지고 연면적은 되레 줄어신반포15차는 지난 7일 관리처분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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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단신] 반도건설, 지속성장 가능한 ‘PC 사업’ 진출
반도건설(대표이사 박현일)은 공공택지 부재 속 신사업발굴과 안정적인 자재수급,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급성장하고 있는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사업에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다각화는 물론 ESG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1만여평 PC 공장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최근 인근에 4000평 규모의 야적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PC 공장으로 리모델링중에 있으며 HCS(할로우코어 슬래브)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를 도입해 2022년 상반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PC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사업 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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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단신] 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 속도전
DL이앤씨가 모듈러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DL이앤씨는 모듈러 유닛의 제작, 설치, 마감 및 설비와 관련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공법으로, 기존 골조 용접 방식의 모듈러 제작을 탈피하기 위해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를 개발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이 공법을 이용하면 기능공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용접 방식 보다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제작이 가능하다”며 “나아가 욕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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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단신] GS건설 자이(Xi),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수상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미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GS건설은 미국 디자인 어워드인 ‘2021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2021 Architizer A+ Product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이달 초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GS건설은 자이의 표준 엘리베이터디자인 ‘자이엘카’와 자이 단지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측정 가로등인 ‘미세먼지 신호등’ 2개 제품으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GS건설 자이(Xi)의 설계 및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건설사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에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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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KCC건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11월 공급 등
KCC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공급하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또 동부건설은 경기도 여주시에 공급하는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아파트 146가구 등 주거복합단지 조성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지하 6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 단지다.KCC건설 관계자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당사가 스위첸 브랜드로써 대전광역시 내 최초로 공급하는 단지로써 사통팔달의 교통환경, 개발호재, 특화설계 등으로 향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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