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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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한국동서발전과 600억 규모 유연탄 수송 계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600억원 규모의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대한해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조7472억원)의 약 3.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월부터 3년으로, 대한해운은 전용 벌크선으로 호주와 캐나다 등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쓸 유연탄을 국내로 운송하게 된다.대한해운은 이번과 같이 우량화주들과의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거래처는 포스코, 에스엔엔씨(SNNC∙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한국전력, GS동해전력, 현대글로비스, 발레(VALE∙브라질 최대 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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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고객 가치 제고 위한 ‘랙킹 솔루션’ 개발 MOU 체결
기아가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차량에 반영한다.기아는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Milwaukee)’, 국내 랙킹(Racking)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밴(K-VAN)’과 함께 'PBV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랙킹 솔루션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밀워키 코리아 박용범 대표이사, 케이밴 정의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은 PV5 카고 모델 고객들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랙킹 솔루션을 개발해 PBV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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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에 ‘미래형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웰체크’, 멘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휴식가전 글로벌 브랜드 ‘세라젬’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체 건강과 정신 안정, 휴식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제안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국내 최초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모든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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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2010년 처음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와 지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WB)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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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EUCON’ 개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이엔티(대표 강희석)가 콘텐츠 우수 제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모전 ‘EUCON’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UCON’은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뜻하는 말이다. 대형 제작사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 속에서 아이디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EUCON은 기획안 제출만으로 공모작 선정을 진행하며,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장려하는 것이 특징이다.교양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법인 및 비법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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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배터리 팩 연구소 ‘eFORCE LAB’ 출범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인덕원 LDC비즈타워 내에 전동화 건설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eFORCE LAB(이포스 랩)’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두산밥캣에 따르면 eFORCE LAB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26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박형원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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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 모두 하는 남성, 후두암 발병률 기하급수적 상승..."쉰 목소리 지속되면 반드시 확인해야"
후두암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30~40%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후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8,900명이며 이 중 90% 이상이 남성이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는 "후두암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 또는 음주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두 가지 요인이 함께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말했다.흡연은 발암물질이 성대를 직접 자극해 점막세포의 변형을 유도하고, 음주는 점막 투과성을 높여 발암물질의 흡수를 쉽게 만든다. 여기에 고성이나 장시간 말하기 등 무리한 발성 습관까지 더해지면 후두 건강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후두암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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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 컨소시엄이 오는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로 구성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원이며,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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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심평원 유방암·간암 적정성평가 최우수 성과 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의‧약학 발전으로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수술 후 장기 생존자가 늘어난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초기 수술 중심에서 암 진료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지표 또한 치료성과와 환자 중심으로 개선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간암 치료를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평가는 138개 의료기관, 간암 평가는 175개 기관에서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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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성수기·늦더위 피하는 ‘늦캉스족’ 위한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혼잡한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원하는 ‘늦캉스족’을 위해 9월 출발 항공권 할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더위가 가시고 선선해진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늦더위와 휴가비용 부담을 피해 늦캉스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과 9월 전체 국적사 항공이용객수는 각각 455만여명, 401만4000여명으로 여름 성수기인 8월에 비해 9월 이용객수가 11.8%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같은 기간 723만5000여 명에서 663만7000여 명으로 8.3% 줄었다. 지난해에는 8월 811만7000여 명에서 9월 751만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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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1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웃도는 성과로, 유방암 진료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 전문인력 구성 여부 ▲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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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은 지난 26일 내시경실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양질의 내시경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주관으로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안전관리 ▲진정 내시경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내시경실의 위생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관리, 의료진의 전문성, 최신 장비 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5월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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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2025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피해 건수 전년대비 17% ↑"
SK쉴더스가 2025년 2분기 KARA(Korean Anti Ransomware Alliance)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피해 현황과 주요 랜섬웨어 그룹 활동, INC 랜섬웨어의 고도화된 위협을 집중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5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나, 지난 1분기(2,575건)에 비해서는 40% 줄었다. SK쉴더스는 이 같은 감소가 Clop, RansomHub 등 대형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 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전반적 위협 수준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분석했다.2분기에는 Qilin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기존에 활발한 공격을 전개해온 Ransom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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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올리브영 전용 ‘뷰센 여행용 프리미엄 양치키트’ 리뉴얼 출시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이 올리브영 단독 상품으로 여행용 양치키트 기획팩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팩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미백 및 충치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고급 케이스에 치약 미백제 ‘뷰센28’(34g)과 더블와이드 칫솔 1개를 담았으며 ‘뷰센 C 충치케어 치약’(40g)을 특별 증정한다. 일상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구강 건강과 미백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뷰센28’은 뷰센 브랜드 내 누적 판매 1위 제품으로, 지난 6일 방영된 KBS Joy ‘리뷰IT 일본 스페셜편’에서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히토미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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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하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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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미 조선협력 상징'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 투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26일(현지 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선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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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업사이클링 파우치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포함한 기부금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총 1000개를 제작하고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파우치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열흘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 수익금 1500만원에 더불어 수익금과 같은 금액을 대한항공에서 추가로 출연해 총 3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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