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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후속 대책 착수… 무허가 위험물 취급업소 단속 강화

2026-10-16 15:42:30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공장 화재 현장의 인명 피해 수습과 함께 위험물질을 부적절하게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사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내동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확인하고, 부상 소방관의 치료·회복 지원과 위험물 취급업소 예방·단속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5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공장 작업자 2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 지사는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허가 없이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불은 이날 오전 8시 38분께 공장 3층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9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여 진화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으며, 현장에는 소방관 등 102여 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다. 불길은 오전 11시 6분께 완전히 잡혔다.

추 지사는 당초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화재 소식을 접한 뒤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위험물질 무단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험물 취급업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단속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한편, 행정 권한을 활용해 예방 조치가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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