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으면서 인천시는 청학사거리 일원 정거장 신설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에 들어설 이 정거장은 시가 사업비 2,694억 원을 전액 부담하며,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인천시의회 동의와 내년도 예산 확보가 남아 있다. 인천시는 GTX-B 민간사업시행자와 건설·운영 업무를 나누기 위한 위·수탁협약을 추진하고, 설계와 시공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수구와도 인허가 등 필요한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 앞서 사업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쳤고,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 1.03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GTX-B 본선과의 동시 시공 필요성에 더해 주변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향후 수도권서남부선 환승 수요 등을 고려해 정거장 신설을 추진해 왔다.
개통 목표는 본선과 추가정거장이 다르다. GTX-B 본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청학사거리역은 2034년 초 문을 열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학동을 포함한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고 인천의 광역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인천시청과 부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 청량리를 지나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82.8㎞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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