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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남부내륙철도 9공구 8000억원 수주

2026-10-06 16:57:40

남부내륙철도 9공구 조감도.(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남부내륙철도 9공구 조감도.(사진=쌍용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지난달 29일 수주했다.

제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총 연장 24.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8065억원으로 쌍용건설 지분은 45%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올 1월 제5-2공구(2322억원)와 제8-2공구(2110억원)를 수주한 데 이어 제9공구까지 확보하며 전체 14개 공구 중 3개를 담당하게 됐다.

제9공구는 24.6km 전 구간이 터널로 이뤄져 있고, 이 중 2.9km는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로 설계돼 남부내륙철도에서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간으로 꼽혔다.

쌍용건설은 대형 철도와 고난도 터널공사 수행 경험, 대구경 TBM 시공 기술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수행 중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제5공구에서 외경 11m급 대구경 TBM을 적용한 시공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형 철도와 터널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인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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