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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의혹 제기’ 국힘 김재섭, 국감 첫날 경찰 소환 조사에 "야당 탄압" 반발… 경찰은 일방통보 부인

2026-10-06 15:28:30

입장 밝히는 김재섭 의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입장 밝히는 김재섭 의원(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멕시코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조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날인데 경찰서 앞에 서 있다.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이재명 정권의 노골적인 김재섭 죽이기"라며 "정치 경찰의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이날 국감과 맞물린 김 의원의 출석 조사 일정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닌 김 의원과의 조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경찰은 (김 의원) 변호인과의 (출석 일정) 조율 과정에서 '최대한 빨리 출석하라'는 요구를 반복하며 극히 제한된 선택지만 제시했다"며 "현재 출석일은 추석 연휴와 국외 출장 등이 낀 9월 일정 범위 안에서 정해진 날짜"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기 중인 야당 국회의원에게 조기 출석을 요구하고 이례적으로 조사 일정을 이틀로 할 것을 요구해 놓고, 마치 김 의원 측이 날짜를 특정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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