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 대표는 이날 부산진구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2028년 총선의 주전장은 부산이고 낙동강이 될 것"이라며 "한강이 아니라 낙동강, 부산에서 미래를 향한 큰 전장이 열리고 그곳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의 민주화 역사를 강조했다. 그는 "부산은 YS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곳"이라며 "부마민주항쟁의 부산과 5·18의 광주가 민주화의 투톱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마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권력구조 개편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하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오히려 YS 정통성을 더 계승하는 세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김 대표는 "IMF라는 과는 있지만 적어도 민주주의 분야의 공은 민주당이 온전히 인정하고 평가할 만하다"며 "12·12 내란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5·18 특별법을 만든 것이 YS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5·18을 부정할 뿐 아니라 전두환 쿠데타의 내란적 성격까지 부정하는 의원이 있다"며 "헌법적 정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헌법 밖의 주장을 하는 정치인은 아예 국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김태규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부산 지역 개발 공약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제, 북항 개발은 노무현 대통령의 과제였고 해양 수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제로 삼았으며 돔구장은 우리가 제기한 것"이라며 "반드시 해야 하고 할 것"이라고 했다.
청년층 공략 의지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지지도가 높을 때도 청년층 만족도는 낮게 나와 고민이 많았다"며 "부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의 청년 지지율이 높았다는 것은 변화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고, 비전만 정확히 제시하면 청년층이 그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국 단위 청년 문화제와 관련해서는 "첫 행사인 만큼 규모 있게 치러야 해서 해양 총회를 준비하는 부산에서 열 가능성이 높다고 잠정 검토 중"이라며 "청년들의 힘도 여기서 모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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