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면세 박람회 2026 TFWA 월드 현장에서 이뤄졌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프레지던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양사가 맺은 협약에는 다섯 갈래의 협력 분야가 담겼다. 고객 서비스와 컨설팅 강화, 인천공항 플래그십 스토어 기프팅 서비스 차별화,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 확대, 공동 비즈니스 플래닝과 시장 개발, 신규 전략적 협업 기회 발굴이 그것이다.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매장과 서비스, 마케팅 등 고객 접점 전반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명동본점에서는 SK-II 매장을 넓히고 전문적인 피부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킨 세레모니 테이블을 운영한다. 고객 개개인의 피부 고민과 니즈에 맞춘 심층 상담으로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강화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롯데면세점 단독 이니셜 참과 고급 리본을 활용한 기프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도 확대한다. 2027년 1분기에는 명동본점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SK-II 피부 전문가와 함께 주성분인 PITERA와 피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양사는 앞서 올해 2월에도 롯데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SK-II 신제품을 소개하고 플라워 클래스와 핸드 마사지, 전문 제품 컨설팅을 결합한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TFWA 기간에 글로벌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LVMH 그룹의 와인·주류 비즈니스 유닛 모엣 헤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날 LVMH Beauty,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와도 협약을 맺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뷰티 리테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동본점의 심층 상담과 인천공항점의 기프팅 서비스라는 점포별 특성에 맞는 뷰티 쇼핑 경험을 내놓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부 프레지던트는 "면세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SK-II의 비전이 담긴 협업"이라며 "스킨 전문가들과의 맞춤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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